
차를 처음 사려고 하면 대부분 이렇게 생각합니다.
“이 정도 연봉이면 이 정도 차는 괜찮겠지?”
하지만 첫차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이유는 차량 가격이 아니라 ‘유지비’입니다.
차값은 한 번이지만,
유지비는 매달, 매년 계속 빠져나가는 돈이기 때문입니다.
오늘은 첫차 구매 전 반드시 계산해야 할 자동차 유지비 현실을
월 기준으로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.
첫차 유지비, 생각보다 어디서 많이 나갈까?
첫차를 고민할 때 가장 많이 빠뜨리는 게 있습니다.
유지비를 보험료 + 기름값 정도로만 생각한다는 점입니다.
실제로는 아래 항목들이 모두 합쳐져야
‘진짜 자동차 유지비’가 됩니다.
- 자동차 보험료
- 자동차세
- 연료비
- 정비·소모품 비용
- 할부 이자 또는 초기 구입 비용
- 감가상각(중고 가치 하락)
이 중 처음 차를 사는 사람일수록 보험료와 감가상각을 가장 과소평가합니다.
자동차 보험료, 첫차라면 무조건 비쌉니다
첫차 오너라면 거의 예외 없이 해당됩니다.
- 무사고 이력 없음
- 운전 경력 짧음
- 나이 조건 불리
이 때문에
👉 연 보험료 120만~180만 원
👉 월로 환산하면 10만~15만 원 이상
차종이 조금만 올라가도
보험료가 체감상 크게 뛰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
자동차세, 생각보다 매년 부담됩니다
자동차세는 배기량 기준으로 계산됩니다.
- 1,600cc 기준: 연 약 29만 원
- 2,000cc 이상: 연 52만 원 내외
월로 나누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,
보험료·연료비와 함께 묶이면 고정비 부담이 됩니다.
연료비는 ‘주행 습관’에 따라 달라집니다
보통 출퇴근 + 주말 운행 기준으로 보면
- 월 평균 주행거리: 800~1,200km
- 연료비: 월 12만~18만 원 수준
하지만 연비 좋은 차라도
정체 구간이 많으면 체감 비용은 더 올라갑니다.
정비·소모품 비용, 첫 2~3년은 방심하기 쉽다

첫차 구매 후 초반에는
“생각보다 돈이 안 드네?”라고 느낍니다.
하지만 시간이 지나면:
- 엔진오일
- 타이어
- 브레이크 패드
- 배터리
이런 비용이 한 번에 몰아서 나갑니다.
월로 환산하면 평균 3만~5만 원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.
할부 구매의 가장 큰 함정은 ‘감가상각’
첫차 구매에서 가장 간과되는 부분입니다.
차를 사는 순간부터:
- 1년: 차량 가치 급감
- 3~4년: 중고가 크게 하락
특히 사회초년생·첫차 오너는
👉 차를 오래 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손해를 더 크게 체감합니다.
이 비용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
실제로는 가장 큰 유지비입니다.
그래서 요즘은 ‘월 비용 기준’으로 먼저 계산합니다
최근 첫차를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
구매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.
- “이 차를 살 수 있나?”가 아니라
- “매달 이 비용을 감당할 수 있나?”
이 기준으로 계산하면
차급, 옵션, 구매 방식에 대한 판단이 훨씬 쉬워집니다.
👉 신차를 바로 사는 게 맞는지 고민된다면
「신차를 꼭 사야 할까? 요즘은 월 비용으로 먼저 계산합니다」 글도 함께 참고해보세요.
첫차라면 더더욱 ‘총비용 비교’가 중요합니다

특히 첫차는:
- 예산 초과 위험
- 보험료 부담
- 중고가 하락 리스크
이 세 가지가 동시에 발생하기 쉽습니다.
그래서 최근에는
할부 vs 장기렌트를
4년 기준 총비용으로 비교하는 방식이 많이 선택되고 있습니다.
👉 다음 글에서는
장기렌트 vs 할부를 4년 총비용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.
결론 – 첫차는 ‘차값’이 아니라 ‘월 부담’으로 판단하세요
첫차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건
“어떤 차를 사느냐”보다
“이 비용을 몇 년 동안 감당할 수 있느냐”입니다.
막연한 구매보다
한 번이라도 월 기준으로 계산해보면
선택이 훨씬 명확해집니다.